부산 페스츄리 1등 빵집 디저트시네마 웨이팅 후기
부산에서도 이제 유명한 빵집이 꽤 많죠?
이제는 타지에서도 부산에 유명한 빵집은 일부러 찾아서 순례를 많이 오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수많은 부산 빵집등 중에, 내가 가고 싶다고 매일 문 여는 매장이 아니라 더욱 희소가치가 크게 느껴지는 디저트시네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게위치 및 주차장
디저트시네마는 블루리본을 무려 5개나 받은 페스츄리 맛집입니다. 사장님이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지 나눔 및 후원의 집 가게 간판도 받으셨네요. 빵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좋은 일도 하시니 더 기대가 됩니다. 주택가 건물이어서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별도 단속카메라는 없어서 가게 앞 갓길에 주차를 하거나 유료인 타이거파크 민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블루리본 연속 5개의 위엄이 보이시나요? 부산의 맛에도 계속 선정이 되었네요. 부산의 맛이라는게 있는지 첨알았지만요.
디저트 시네마가 웨이팅 극악으로 소문난 이유는 바로 영업시간도 한몫을 하네요.
일주일 중 영업하는 시간이 2-3일 밖에 되지 않아요. 매주 주말만 오픈을 하고, 수요일은 둘째. 넷째 주만 영업을 합니다.
이건 인스타그램에서 미리 오픈하는지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영업시간도 4시간 밖에 되지 않으니 왜 영접하기 귀한 빵인지 아시겠죠?
주소 | 부산 연제구 쌍미천로 32-1 |
영업시간 | 12:00-16:00, 제품 소진시 일찍 마감(대부분 일찍 소진됨) |
영업일자 | 토,일, 수요일(매주 둘째주 마지막주만) 그외 월,화,목,금은 정기휴무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essert_cinema/ |
주차장 | 주차장없음. 대중교통 추천, 타이거파크 민영주차장 유료이용 |
예약 | 캐치테이블 예약가능(현장웨이팅 10시부터 오픈,온라인 12시부터 오픈) |
웨이팅 시간 및 메뉴
오픈시간은 12시지만 10시부터 캐치테이블로 현장 웨이팅을 할 수 있어요.
저는 10시58분에 도착해서 웨이팅번호 12번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오픈까지는 1시간이나 남았어요. 하하하
오픈 1시간 전이지만 제앞에는 11분이나 먼저 와있네요. 다들 멀리서부터 빵 사러 부지런하셔요.
그리고 디저트 시네마 근처에는 따로 시간을 보낼만한 곳이 없어요.
그래서 담에는 차를 가지고 안에서 대기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15분 거리를 운동 겸 걸어서(1km) 메가커피에서 잠깐 커피 한잔하고 다시 12시 맞춰서 매장 앞으로 도착했네요.
12시가 넘었는데도 한참을 기다려 드디어 가게 내부에 입장을 했습니다.
가게는 큰 테이블 6인석 하나에 2인 테이블 2개 정도 있고 협소한 편이라 대부분 포장을 해가시는 편이었어요.
이리저리 빵 메뉴를 둘러보는데 어찌나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는지 미리 살걸 정하지 않으면 몇만 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빵이 이렇게나 많이 진열되어 있는데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한번 사기가 힘드니 다들 몇 개씩은 기본으로 사가니깐요.
여기는 내가 손으로 빵을 고르는 게 아닌 원하는 빵 개수를 말하면 직원분께서 담아서 계산해 주는 방식입니다.
시네마 페스츄리는 매번 맛이 바뀌는데 바뀌는 게 어떤 건지 기대하는 재미도 있어요.
애플파이는 파이지가 바삭하니 더 맛있는 느낌이에요.
소보루는 아쉽게도 담아 오지 못했지만 겉면이 붙은 쿠키가 굉장히 바삭해 보였어요
빵메뉴는 페스츄리부터 파이까지 다양하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안에 내용물이 많은 시네마페스츄리가 가장 비싼 가격이긴 했어요. 한 번간 김에 이것저것 담다 보니 5만 원이나 나왔네요. 빵봉투 손에 들고 집으로 Go!
빵메뉴 | 가격 |
플레인퀸아망 | 3,500원 |
오리지널 크로아상 | 4,000원 |
뺑오쇼콜라,소보로페스츄리 | 4,300원 |
초코뺑오,소세지페스츄리,콘파이 | 4,800원 |
초코스틱,애플파이 | 5,000원 |
블루베리파이,시즌퀸아망 | 5,500원 |
시네마페스츄리 | 6,500원 |
시네마우유 | 7,000원 |
이것저것 담았더니 오만원 가량이 나왔네요. 요즘 빵값이 후덜덜 합니다.
디저트시네마 메뉴추천 및 후기
드디어 집에 와서 빵 오픈을 해보았어요. 퀸아망은 사실 사려고 했던 게 아닌데 계절에 따라 안에 밤이 들어간 퀸아망이라고 하더라고요. 요것부터 얼른 먹어봐야겠다 했지요
오 마이갓! 퀸아망 꼭 드세요. 속에는 고소한 아몬드 슬라이스가 들어있고 위에는 밤이 올려져 있어서 달콤하면서 맛있어요. 그냥 퀸아망과는 맛이 비교할 수 없을 듯해요.
소시지페스츄리는 안에 소시지가 통통하게 페스츄리와 조화가 잘 맞았어요.
아무래도 소시지가 들었으니 든든한 느낌이고요. 초코크로와상은 추천이 많아서 집어온 아이입니다. 역시 초코초코는 내 취향. 초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하나 담아 오실 맛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돈내산 맛 순위입니다.
퀸아망-초코뺑오-시네마페스츄리=소시지페스츄리-애플파이=초코스틱이었어요.
퀸아망은 별 기대 없이 샀는데 내용물이 너무 실해서 반해버렸지 뭐예요. (플레인은 모름)
페스츄리 빵의 질감을 좋아하는 분, 달콤한 빵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무조건 추천하는 빵집입니다
문 여는 날이 한정적이기도 하고 영업시간도 한정적이라 한번 방문에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해서 그것만 빼고는 빵맛에는 만족을 했어요. 다음에도 한번 더 방문할 의향이 있어요.
이제는 더 안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빵 사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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